명식 계산 원칙

사주헌은 명리학 고전과 현대 학술 연구의 다수설에 기반하여 명식(命式)을 계산합니다.
고객님의 명식이 어떤 기준으로 나왔는지, 이곳에 투명히 밝혀 둡니다.

다섯 가지 원칙

1. 진태양시(眞太陽時) 보정 — 출생지 반영
대한민국 표준시는 동경 135도(일본)를 기준으로 하나, 서울은 약 126.978도에 위치하여 실제 태양시와 약 32분의 차이가 발생합니다. 사주헌은 의뢰인이 입력하신 출생지(시·군 단위)의 경도와 균시차(均時差, Equation of Time)를 함께 반영하여 진태양시를 계산합니다. 서울에서 30분 차이라면, 부산(129.08°)은 약 −24분, 광주(126.85°)는 약 −33분, 제주(126.53°)는 약 −34분으로 도시마다 보정값이 다릅니다.
1-1. 해외 출생자 — 시간대 자동 환산
해외에서 출생하신 분의 경우, 의뢰인께서는 출생지의 현지 시계 시각을 그대로 입력하시면 됩니다. 사주헌은 출생지의 표준시 오프셋(예: 로스앤젤레스 PST −8h, 도쿄 JST +9h)을 기반으로 시각을 환산한 뒤, 해당 출생지 경도의 진태양시로 보정합니다. 최종 보정 값은 의뢰서 화면에 그대로 노출되어 검토 가능합니다.
2. 서머타임(Daylight Saving Time) 자동 보정
대한민국은 1948~1951, 1955~1960, 1987~1988년에 서머타임을 시행하였습니다. 해당 기간 출생자는 시계 시각이 실제 시간보다 1시간 앞당겨져 있었으므로, 사주헌은 이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1시간을 차감한 뒤 계산합니다.
3. 자시(子時) 처리 — 야자시설(夜子時說) 분리파
보정된 시각이 23시 이후라 하더라도, 사주헌은 출생일(캘린더 날짜)의 일주(日柱)를 그대로 적용합니다. 즉 23시 0분 이후 출생자는 야자시(夜子時)로 보아 그 날의 일주에 자시(子時)를 결합하고, 자정(00시) 이후 출생자는 조자시(早子時)로 보아 새 날의 일주에 자시를 결합합니다. 이는 한국 명리학계의 다수설인 분리파의 입장이며, 자평진전(子平眞詮)·적천수(滴天髓) 계열 고전과 현대 학술 연구의 다수 견해에 부합합니다.
4. 연주(年柱)·월주(月柱) — 절기(節氣) 기준
사주헌은 양력 1월 1일이 아닌 입춘(立春)을 연주의 기준으로 삼으며, 월주 또한 한 달 단위가 아닌 12절(節) — 입춘·경칩·청명·입하·망종·소서·입추·백로·한로·입동·대설·소한 — 을 기준으로 판정합니다. 절입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의 공식 천문 데이터에 근거합니다.
5. 음력(陰曆) — 한국천문연구원 공식 데이터
음력으로 출생 정보를 입력하신 경우, 사주헌은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공식 발표한 음력 자료를 기준으로 양력으로 변환한 뒤 계산합니다. 중국 음력과 달리 한국의 윤달 배정이 적용된 해의 출생자도 정확히 반영됩니다.

자시 경계에 대한 안내

출생 시각이 자시 경계(보정 후 22시 30분 ~ 00시 30분)에 해당하는 경우, 학파에 따라 일주의 해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사주헌은 표준 명식을 한국 명리학계 다수설인 야자시설(분리파)에 따라 산출하되, 결과 화면에서 정자시설(子正時說, 통합파) 기준의 명식을 함께 보여 드려 고객님께서 양쪽을 모두 확인하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.

해석의 깊이는 야자시 명식을 중심으로 전개하지만, 정자시로 해석하시는 학파의 의견도 존중합니다. 이는 명리학이 유구한 역사 속에서 여러 학파의 논쟁을 거치며 다듬어져 온 학문이기 때문입니다.

일관성에 대한 약속

본 원칙은 사주헌의 전(全) 상품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. Essential · Decision · Premium의 어떤 티어를 선택하시더라도, 명식 자체의 정확성과 기준은 다르지 않습니다. 사주헌은 "같은 고객의 같은 출생 정보라면 언제 어느 티어에서 조회하더라도 완전히 동일한 명식이 산출된다"는 원칙을 약속드립니다.

참고 문헌

  • 김만태, 「명리학(命理學)에서 시주(時柱) 정립과 사주(四柱) 구성에 관한 연구」, 한국학논집 제36집 (2008)
  • 박재완, 『명리요강(命理要綱)』, 역문관
  • 서자평(徐子平), 『연해자평(淵海子平)』
  • 한국천문연구원, 「역서(曆書) 자료」